요즘은 남사친, 여사친이라며 이성 친구에 대한 언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성간에 친구사이가 된다고 믿나요? 많은 남사친 혹은 여사친을 둔 사람들은 우리는 찐친이다, 절대 그런거 아니다 라는 말을 하며 손사레를 치곤 합니다. 하지만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라는 말은 본인에게 애인이 없을 때나 가능하다는 전제가 생깁니다. 애인이 있는 사람이 애인 외의 이성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온전히 이해해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럼 왜 남녀 사이는 친구가 될 수 없는지 차근차근 알아볼까요? 1. 의리와 헌신의 차이 의리와 헌신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다르길래 언급됐을까요? 우선 의리와 헌신의 뜻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의리는 당사자들끼리의 쌍방적 관계에 의해 서로의 신의를 지키는 약속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