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야's tistory

사람의 외모는 개인이 가지는 고유영역이자 타고난 조건입니다. 미에 대한 기준은 나라별, 문화별로 다르지만 조각같은 외모, 부드러운 미소 등 어느 나라에서든 공통적인 요소는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잘생기고 예뻐야만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게 되는걸까요? 대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여보야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약 2차례 연애와 결혼에 관련된 이상형 기준을 어느쪽으로 많이 고민하는지 설문을 했는데요 두 조건 모두 '성격'에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격만 좋으면 연애도 결혼도 모두 가능한걸까요? 사람과 사람이 처음 대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첫인상' 입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 실험 참가 그룹에 가상 인물에 대한 정보를 주..

나만 빼고 다 사랑에 빠져 '봄' -봄 사랑 벚꽃 말고 中- 봄이되면 다들 사랑에 굶주린 것처럼 부푼 희망을 품기도 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수많은 커플이 탄생하기도 하죠. 흔히 겨울은 외로움의 계절이라고 부르고 봄은 연애의 계절이라고 부르잖아요? 따스한 봄날씨가 설레게 하듯 마음도 녹아내려 연애를 하려는 걸까요? 봄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자극이 되고 설레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여성이 더 민감해지는 이유는 남성보다 시각과 후각이 더 발달됐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합니다. 실제로 봄이되면 햇볕의 양이 많아지고 화사한 색감의 증가로 인해 뇌기능이 활성화돼 호르몬 분기가 증가합니다. 또, 꽃향기를 비롯해 봄이 돼 소생하는 자연의 냄새가 후각신경을 자극, 번연계를 활성화 시켜 성호르몬 분비가 촉..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꽃샘추위가 불어오고 있지만 이제는 완연한 봄임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추운 계절에서 따뜻한 봄으로 넘어오며 이제 결혼을 하려는 분들이 많아질텐데 오늘은 결혼식에서 많이 부르는 축가에는 어떤노래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해요 1. 폴킴's Song 폴킴의 대표곡 '너를 만나', '모든 날 모든 순간' 이 두 노래 모두 축가로 많이 불리는 노래입니다.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고 마음 온전히 전달되는 가사는 듣는이로 하여금 감동에 빠지게 하죠. 그래서 요즘 많은 분들이 폴킴의 노래를 부르지 않나 싶어요. 2. 멜로망스 - 선물 무심한듯 고음을 내 뱉는 아름다운 미성 김민석이 부른 '선물'이라는 노래입니다. 나에게만 준비된 선물 같다는 설렘 가득한 가사를 품고 있지만 무심한듯 내뱉는 ..

'취향 존중' 문화적 트렌드는 아니지만 어느새 요즘 사람들에게는 특정한 매너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죠. 연애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도 만나고 싶어하는 이상형에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느정도 나이차이를 선호할까요? 결혼 정보 업체 '듀오'에서는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과 나이 차이에 대한 조사를 했습니다. 이 설문에 따르면 '나이차이가 중요하다'는 답변은 62.6%,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37.4% 였습니다. 그 중에서 남성은 49.6%, 여성은 75.6%가 '나이차이가 중요하다'고 답변하며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럼 연상, 연하 어느쪽을 더 선호할까요? 남성은 연하(50.8%)를 더 선호 했고, 동갑(28.8%), 연상(20.4%) 순서 였습니다..

한 사람이 지금 옆에 있는 배우자와 결혼을 하기로 마음먹은 순간이 있다면 그 순간은 매우 뜻깊은 순간이기 때문에 너무나 멋진 특별한 계기가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너무 평범한 순간이 많다고 합니다. 2014년 허핑턴 포스트 기사를 보면 23명의 남편에게 운명을 발견한 순간에 대해 기록한 기사가 있습니다. 23개의 사연을 살펴보면 뭔가 굉장히 특별하고 웅장한 순간이 아닌 너무나도 평범한 일상에서 마음 먹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순간들이 있었는지 한 번 살펴볼 까요? 1. 완벽한 한 쌍 처음 같이 동거를 시작한 순간 같이 살려는 집에 서로의 짐을 가지고 와 풀기 시작했습니다. 이삿짐 안에는 책이 들어 있었고 책을 정리하려 하는데 그녀와 내가 똑같은 책을 두권이나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 저 여자가 ..

맞선, 중매, 소개팅, 소개팅 어플, 결혼정보업체, 자연스러운 만남까지 연애를 시작하는 계기는 다양합니다. 그리고 결혼준비를 시작하면 스드메, 웨딩홀, 신혼집 등 높은 현실의 벽을 마주합니다. 높은 현실의벽! 실제로 결혼준비를 하게되면 얼마나 비용을 쓰게 될까요? 당장 결혼이 아닌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은 지금 상대방과 나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월급을 투자하게 될 것입니다. 선물, 기념일, 여행 등 자잘한 데이트 비용부터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는 고가의 선물까지 많은 비용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한 번에 큰 투자의 액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가랑비 옷 젖듯 지출이 일어나게 되죠. 결혼을 준비하면 단기간 내에 많은 비용의 지출이 발생하게 되고, 웨딩홀 대관부터 스드메패키지, 인건비, 신혼여행,..

많은 분들이 캠퍼스 커플이나 사내연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왜?? 일까요? 저절로 생겨나는 감정을 억지로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닐텐데 왜 하지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Story 1. 모 대학교에 다니는 같은과 CC인 김모군과 최모양은 입학전 오티부터 서로에게 끌려 그렇게 입학전부터 사귀기 시작하였고 입학하자마자 과내에서 가장 유명한 CC로 낙인이 찍혔다. 그렇게 강렬한 연애를 한지 2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병역의 의무! 김모군은 입영통지서를 받고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휴학과 함께 곧바로 군대에 입대를 하였고, 정확하게 18개월 후 전역하여 여름학기로 학교에 복학하게 된다.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입대할 때는 커플이었는데 지금은 솔로라는..

'청춘의 덫' 이라는 1999년 SBS 24부작 드라마,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어린시절 드라마라서 기억은 거의 나지는 않지만 심은하라는 배우만 기억나곤 하죠. 이 드라마의 가장 하이라이트 대사는 바로 '당신...부숴 버릴거야!!' 라고 외치는 심은하의 대사일겁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걸 주고 헌신 했지만 결국은 배신당하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흑화하며 내뱉은 대사죠. 이 복수심 가득한 대사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치명적인 함정이 하나 존재합니다. 복수의 씨앗인 사랑과 헌신이 사실은 스스로 '원해서' 했다는 것입니다. 누가 시켜서, 혹은 강요해서 한게 아닌 스스로 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않고, 배신을 당했다 하더라도 그 이전에 이 관계를 시작한건 나 자..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빼빼로 데이 등 연인들이 서로 선물을 주고 받으며 서로를 기념하는 무슨무슨 데이가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1년을 기준으로 매월 14일에 기념일이 있어 최소 12번의 기념일을 챙겨야 할 수도 있습니다. (100일, 200일, 1주년 등 제외) 간단하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1월 14일 1월 14일에도 기념일이 있나요? 1월 14일은 다이어리 데이라고 합니다. 신년을 맞아 연인과 함께 다이어리를 주고받아 서로의 일상과 추억을 기록하는 일종의 타임캡슐 저장소의 역할을 하는거죠. [2] 2월 14일 우리가 잘 아는 발렌타인 데이 입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할 수도 있고, 연인끼리는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3..

여자와 남자 같은 사람이지만 성별이라는 차이점으로 인해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죠. 초반에 불타오르는 사랑의 과정을 지나고 나면 많은 남자들이 한 번씩을 듣는 말이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안그러더니 지금은 왜그래?' '너 변한 것 같아' 남자들의 입장에서는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변한게 단 하나도 없는데 왜 다르다고 할까? 좋아하는 마음도, 사랑하는 마음도 상대방을 향한 모든 것들은 다 그대론데 어째서 나에게 변한다고 하는 것일까? 불같은 연애의 장점은 나의 모든 것을 불태워 마음을 전달하기 때문에 감화되는 강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소모는 연료탱크가 크지 않은 이상 불길이 사그라들 수 밖에 없습니다. 불길이 사그라든다는 것은 결국 처음과 지금의 행동이 달라질 수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