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이
평생 나와 함께할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고
백년가약을 맺게 되죠.
그렇다면 어떤 순간에,
어떤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될까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사연을 통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해요!
1. 예의 바른 모습
한 33세 공무원의 이야기 입니다.
부모님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는데
싹싹하게 웃으며 잘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아들만 있는 집에서 볼 수 없는 화목함이
결혼을 확신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부모님께 예의를 갖춘 모습은
남녀를 불문하고 어느 누구에게든
호감을 가질 수 있게 할 것 같습니다.
2. 사소한 것에 행복한 그녀
어느 31세 사업하는 남자의 이야깁니다.
여자친구와 손을잡고 공원을 거니는데
여자친구가 '아, 너무 행복하다'라고 하니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더라도
나랑 있으면 행복하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라고 합니다.
작은 것에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며
상대방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죠.
물론 이러한 부분을 악용하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더 빠져들게 되지 않을까요?
3. 오지에 떨어져도 살아갈 것 같은 생활력
어느 34세 회사원의 이야기 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오랜 연애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지금의 아내가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해결하고
아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힘든시기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는
알 수 없는 믿음이 생기며 결혼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결혼은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면 굉장히 망설이겠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남녀 모두 그모습에 결혼을 결심할 것 같아요.
4. 너무 예쁜 그녀
35세 한 광고 기획자의 이야기입니다.
회사 후배와 사귀다 결혼했다는 그,
그는 그녀와의 결혼 계기가
너무 예쁜 그녀의 외모였다고 합니다.
내가 평생을 살아가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예뻤던 걸까요?
외모는 상대를 바라보는 중요한 요소지만
그 것만 가지고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표를 던질 수도 있을텐데
정말로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5. 역대급 아침밥상
어느 35세 포토그래퍼의 이야기 입니다.
어느날 여자친구집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으로 된장찌개, 계란말이, 생선구이 등
마치 집밥같은 푸짐한 한상이 차려져 있었다.
늘 인스턴트로 떼우고 지내던 삶이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엄마밥 같은 집밥이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이었다며
이런 아늑한 가족의 울타리가 그리워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밥은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큰 원동력이죠.
더군다나 날 위해 고생해서 차려준 밥상을 보면
너무나도 큰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당연히 결혼을 결심하지 않을까 라는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실제 사연을 통해
어떤 순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혼하신 분들은 어떤 순간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물론 저기 위에 써진 것 외에도
다양한 순간순간들이 많이 있겠지만
어쩌면 요즘은 그냥 나이가 들어서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등의 답변도
많이 늘어난 것이 현실입니다.
딱히 나와 결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런 마음가짐 보다는 휩쓸리듯이
결혼에 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거죠.
이제는 돌싱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이혼남, 이혼녀 타이틀이 부끄러움이 아닌
인생의 한 경험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진 요즘
예전보다 결혼을 좀더 쉽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결혼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닌
한 인생과 인생이 만난 중대사이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결심은 언제나 늘 신중하게
생각하고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결혼할 사람을 찾아야 한다면
잊지 말고 여보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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