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살면서 누구나 꿈꾸지 않을까 해요.
이런 꿈같은 스토리를 뿜뿜하는 유명 연예인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1. 블록버스터 러브
(양조위&유가령)
중국 최고의 배우인 양조위는 현재의 아내 유가령과 연애를 약 19년이나 할만큼 오랜 기간을 함께 지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둘의 연애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은 오히려 한편의 블록버스터같은 엄청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지금으로부터 33년전인 1990년 당시 홍콩영화계를 주름잡던 중국의 갱단 '삼합회'에서 영화제작을 위해 유가령을 캐스팅하려 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오히려 납치를 했죠.
당시 연인사이었던 양조위는 친구들을 동원해 유가령을 직접 찾으러 갔고 3시간여 끝에 구출해 냅니다. 하지만 유가령은 납치를 당한뒤 폭행, 추행, 윤간을 당하며 나체 사진까지 찍히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 사건은 트라우마로 남아 술과 마약에 의존하며 지냈고, 양조위와 헤어지려는 마음을 먹었으나 양조위는 12년이라는 시간동안 곁에서 위로하고 지켜주며 사랑하였습니다.
그런데 2002년 10월 홍콩의 어느 한 연예잡지 표지에 '강제로 찍은 누드사진'이라며 납치 당시 찍힌 유가령의 사진을 유포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당시 다수의 언론들은 두 사람의 결별을 예측했지만 양조위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의 사랑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난 유가령과 결혼을 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자 양조위의 진심에 감동한 유가령은 19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2008년 4월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떤가요 정말 어디서도 보기힘든 영화같은 러브스토리 아닌가요? 두 사람의 직업이 영화배우라고는 하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런 러브스토리는 정말 찾기 힘들 것 같아요.
2. 성덕(성공한 덕후) 부부
(배우 박해일&방송작가 서유선)
배우 박해일은 2006년 3살 연하의 방송작가 서유선씨와 결혼을 했습니다. 이 두사람의 스토리를 보면 이 것이 진정한 성덕인가? 라고 할만한 이야기 같아요. 박해일이라는 사람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 2000년 당시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박해일이 출연하던 작품 '청춘예찬'을 지금의 아내 서유선이 보러 갔다가 무명의 연극배우와 관객으로 처음으로 만났다고 합니다.
연극을 보던 서유선씨는 첫눈에 박해일에게 반해 계속 그의 연극을 보러 다녔고, 당시 한달에 5만원 버는 가난한 연극 배우였던 박해일을 위해 아내 서유선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뒷바라지를 하며 5년의 열애 끝에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 박해일과 영화 '인어공주'에 함껴 출연했던 배우 전도연에 따르면, 박해일은 촬영이 없을 때는 늘 커플링을 손가락에 끼며 본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자랑했던 순정파라며, 오래 지켜온 사랑인만큼 행복하게 살라는 덕담으로 결혼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연극배우와 관객에서 연인사이로, 연인사이에서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로 정말 멋진 드라마 같은 스토리입니다. 끝내주는 액션신, 화려한 CG가 없는 담백한 영화지만 잔잔한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영화 느낌이 이렇지 않을까요?
3. 지고지순 순애보
(배우 차태현&최석은)
배우 차태현은 아내 최석은과 13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미 연예게에서도 유명한 애처가이자 첫사랑과 결혼에 성공한 연예인이라는 타이틀까지 가진 차태현은 아내 최석은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만났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학교 방송반 오디션을 보러간 차태현은 그 때 지금의 아내를 처음 보고 반해 이 사람이 나의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과 결혼하는게 꿈이자 목표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등학교부터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13년이라는 긴시간동안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결국은 결혼에 성공하여 지금은 슬하에 1남 2녀를 둔 대한민국 애국자이자 다둥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가진 연예인 부부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연예게에는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우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아름다운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싶으신가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다들 한 번씩 도전해보시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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