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담소

연애의 조건 Ep 5. 잘생기고 예뻐야만 연애를 하나요?

여보야 2023. 3.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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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외모는 개인이 가지는

고유영역이자 타고난 조건입니다.

 

미에 대한 기준은 나라별, 문화별로 다르지만

조각같은 외모, 부드러운 미소 등

어느 나라에서든 공통적인 요소는 존재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그렇다면 잘생기고 예뻐야만

누군가를 만날 수 있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게 되는걸까요?

 

대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 입니다.

 

여보야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약 2차례 연애와 결혼에 관련된 이상형 기준을

어느쪽으로 많이 고민하는지 설문을 했는데요

두 조건 모두 '성격'에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그렇다면 성격만 좋으면 연애도 결혼도

모두 가능한걸까요?

 


 

사람과 사람이 처음 대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바로 '첫인상' 입니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솔로몬 애시'는

실험 참가 그룹에 가상 인물에 대한 정보를 주고

각 그룹별로 해당 인물에 대해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적도록 하였습니다.

 

첫 번째 그룹에는 '영특하다, 성실하다, 불같다, 고집쟁이다'

순서로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전달하였고,

두 번째 그룹은 반대로 부정적인 정보부터 전달하였습니다.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들은 그룹은

가상의 인물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평가했고,

만나도 괜찮을 것 같다고 한 반면

 

부정적인 정보를 먼저 들은 그룹은

가상의 인물을 부정적인 사람으로 평가했고,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어떤 인물에 대해 처음 대면하는 인상이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크게 좌지우지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초두효과'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첫인상이 그 사람 전체를 평가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첫인상'을 결정할 때

미리 정보를 접하지 못할 경우에는

외모가 좌지우지 하지 않나요?

 

라고 질문할 수도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미국의 메라비언 교수는

누군가와 첫 대면을 했을 때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순간을 포착하여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결정적인 요인은

말의 내용보다는 상대방이 주는 이미지였습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55%를 차지한 바디랭귀지(표정, 태도)

목소리가 35%, 내용은 8%라고 합니다.

 

즉, 상대방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나에 대한 호감도를 쌓아 올리는 것은

상대방에게 좋은 표정과 말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에 대한 판단을 위해서는

처음 마주하였을 때 긍정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긍정적인 태도를 받기 위해서는 말 뿐만 아니라

여유있는 태도, 긍정적인 미소 등과 같이

호감을 줄 수 있는 태도가 동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모 역시 상대방에게 중요하게 작용하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잘생기고 예쁜 외모를 가진 사람이

저급한 말투와 껄렁이는 태도를 보이면

첫 인상에서 호감도가 깎일 수 밖에 없지만

 

그렇지 못한 외모를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감 있는 말투와 표정,

그리고 자연스러운 말이 함께하면

외모보다 얻을 수 있는 점수가 훨씬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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